티스토리 뷰

일본의 달 탐사선인 '슬림(SLIM)'이 달의 적도 분화구 근처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하였습니다.

이번 성공으로 일본은 달에 연착륙한 다섯 번째 나라로 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기쁨 속에도 탐사 임무를 이어나가는 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재 슬림은 태양열 발전 시스템의 문제로 인해 탐사 임무를 몇 시간밖에 지속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탐사선의 태양전지가 전기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배터리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되었는데, 이는 수시간 후에 방전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우주선은 불통 상태가 되어 명령을 수신할 수 없고 지구와의 교신도 불가능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그러나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관계자들은 슬림이 방전되더라도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태양전지의 방향이 변경되면 슬림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기 때문입니다.

슬림의 주요 임무 중 하나는 두 대의 소형 이동형 탐사로봇(rober)을 탑재하여 지질 조사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에서는 탐사로봇들이 수행할 수 있는 작업량이 불확실합니다.

일본의 달 착륙은 달 탐사의 어려움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입니다.

현재까지 전체 시도 중 절반 정도만이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번에도 일본은 기술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JAXA는 이번 슬림 탐사선의 착륙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중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우주 탐사 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본의 탐사 성공은 국제 우주 탐사에 대한 일본의 역량을 입증한 것으로, 일본은 미국과 중국과 같은 큰 국가들과 함께 우주 탐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